한소희, 팬 건강지키미 “나처럼 마르면 안 돼”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마른 몸을 닮고 싶어하는 팬에게 조언을 건넸다.
한소희는 4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켰다는 한소희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꼴이 초췌한 거 같지만 양해해 주길 바란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한소희가 출연을 결정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 대해 “(박)서준이 형님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뼈와 영혼을 갈아 넣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한소희는 “다음 주 화보 촬영이 있는데 군것질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그것만 참으면 건강하게 살 뺄 수 있는데 자꾸 단 게 당긴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아울러 자신의 마른 몸을 동경한다는 팬에게 “저처럼 마르면 안 된다. 부디 건강을 지켜라”라는 조언을 건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내면도 내면이지만, 외관을 비추는 일이라 살을 빼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나도 정상 체중을 유지했을 거다. 절대미의 관점이 마르고 뚱뚱해서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마른 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내가 입고 싶은 옷이 딱 맞으면 좋겠지만 건강을 헤쳐가면서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화면이 실제보다 부하게 나와서 다이어트를 하지만 마른다고 다 예쁜 게 아니다. 건강해야 예뻐 보인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소희는 박서준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디지털 싱글 ‘Seven’(세븐)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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