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8.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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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모르는 나라, 일본박탄호 지음, 2만원

대중목욕탕 벽에 후지산 그림을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이 '혼밥'의 천국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며 낯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따비 펴냄.

어느 쓸쓸한 그림 이야기안민영 지음, 1만7000원

이쾌대, 임군홍, 변월룡, 박경란, 신순남, 전화황, 김용준, 이응노, 도미야마 다에코 등 9명의 '낯선' 화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북으로 갔거나 한반도에서 살지 않았으나 우리 역사의 한편에 있는 이들이다. 빨간소금 펴냄.

시칠리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김상근 지음, 김도근 사진, 2만3000원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시칠리아의 역사를 다룬 신간. 거친 파도와 바닷바람 속에 숨은 그 섬의 진짜 상처를 그려내며 시칠리아의 다사다난한 역사를 통찰하고 그 섬의 '진짜 얼굴'에 주목한다. 시공사 펴냄.

다운 걸케이트 맨 지음, 서정아 옮김, 2만7000원

페미니스트 도덕철학자 케이트 맨이 본격적으로 '여성혐오'를 분석한 철학서다. 이 책은 논쟁이 되어왔지만 그럼에도 진정 논리적으로 탐구된 적은 없었던 여성혐오라는 사회적 주제를 분석철학의 논증법으로 집요하게 파고든다. 글항아리 펴냄.

악인의 서사듀나 외 지음, 1만8000원

소설가, 문학평론가, 영문학 연구자 등 다양한 장르의 저자 9명이 참여해 창작 서사에서 악을 재현하는 문제를 두고 저마다 시의적이고도 다채로운 논점을 제기한다. 돌고래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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