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일본 전설' 요시다 마야, 유럽 떠나 미국 입성...'LA갤럭시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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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야가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에 전격 입단했다.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다와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 시즌 종료까지 1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LA 갤럭시가 달려들어 요시다를 낚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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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요시다 마야가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에 전격 입단했다.
LA 갤럭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시다와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 시즌 종료까지 1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요시다는 일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상위 리그에서 450경기 이상 프로 경기를 소화한 다음 LA 갤럭시에 합류했다. 일본 국가대표로는 126경기를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요시다는 선수 생활 황혼기를 미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그렉 베니 LA 갤럭시 감독이자 스포츠 디렉터는 "요시다를 맞이해 기쁘다. 그는 팀에 탁월한 경험과 리더십을 불어넣을 최고의 센터백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성장한 요시다는 2010년 네덜란드 VVV 펜로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다음 행선지는 영국이었다. 사우샘프턴에 둥지를 튼 요시다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8년 동안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며 총합 194경기를 출전했다.
잉글랜드를 떠난 요시다는 삼프도리아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세리에 무대에서도 요시다는 든든하게 제 몫을 다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대단했다. 요시다는 2010년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한 다음 현재까지 126경기를 소화했다.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은 물론 '일본 역대 최다 출전 3위'에 오를 만큼 오랜 기간 '사무라이 블루'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요시다는 샬케 잔류를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강등을 막지 못했다. 그렇게 계약 연장 없이 동행이 마무리됐다. 이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LA 갤럭시가 달려들어 요시다를 낚아챘다. 베테랑 수비수를 공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MLS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와 옛 바르셀로나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재회해 화제다. 요시다는 LA 갤럭시 소속으로 마이애미 메시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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