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떠난 차승원, 3년 만의 예능 컴백…또 흥할까[초점S]

정혜원 기자 2023. 8.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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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나영석PD가 아닌 방글이 PD와 손잡고 3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온다.

차승원은 앞서 진행된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와 방글이 PD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차승원과 나영석 PD가 함께 했던 예능들이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아왔듯, 차승원과 방글이 PD가 선보이는 예능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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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원.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차승원이 나영석PD가 아닌 방글이 PD와 손잡고 3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온다.

4일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형' 차승원을 따라 배우 김성균과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함께 탐사 원정을 떠난다. 특히 KBS에서 '1박 2일 시즌4' 흥행을 이끈 주역인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시선을 모은다.

차승원은 '형따라 마야로'를 통해 '삼시세끼 어촌편5' 이후 3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복귀했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 고창편, 어촌편 시즌5, '스페인 하숙' 등으로 나영석 PD와 예능에서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그러나 신작에서는 나영석 PD가 아닌 방글이 PD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차승원은 앞서 진행된 '형따라 마야로'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와 방글이 PD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나영석 PD의 작업 방식은 관망하는 방식이다. 그냥 터치 안 하고, 그냥 바라보고, 내버려둔다"라며 "방글이 PD는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개입하고, 참견하고, 들들 볶는다"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 차승원. 제공 ㅣ YG엔터테인먼트

차승원은 앞선 예능에서는 '차줌마'로서 자신의 숨겨진 요리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면, 이번에는 '차줌마'에 '차박사'의 모습까지 더해진다.

'형따라 마야로' 기획의 주역은 바로 차승원이다. 그는 평소에도 자신을 '고대 문명 덕후'라고 칭할 정도로 고대 문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작진도 차승원이 그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진심이었고, 마야 문명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즐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차승원에게 '차박사'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것이다.

또 차승원은 '차줌마'의 능력치도 발휘해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식 수육파티를 열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저격하는 등 여전한 요리실력으로 또 한 번 '레시피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 \'형따라 마야로\' 김성균, 차승원, 더보이즈 주연(왼쪽부터). 제공| tvN

또한 차승원과 김성균, 주연의 신선한 조합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 조합에 대해 차승원도 제작발표회에서 "쌩뚱맞은 조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차승원은 김성균과 주연에게 상반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차승원은 주연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의 노래와 안무를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주연의 TMI까지 알고 있는 모습으로 주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주연에게 "아무 이유 없이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 그게 바로 너야"라는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우리 주연이"를 남발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김성균의 생일에 대해서는 "언젠가겠지"라고 말하며 주연과는 상반되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차승원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더보이즈에서 주연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제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얼굴이고 관상이다. 주연이는 애정 게이지가 최고치를 쳤기 때문에 더 이상 칠 게이지가 없다"라고 공식석상에서도 주연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에 세 사람이 '형따라 마야로'에서 선보일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높아진다.

차승원과 나영석 PD가 함께 했던 예능들이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아왔듯, 차승원과 방글이 PD가 선보이는 예능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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