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10년 표류 용유지구 ‘관광휴양도시’ 개발

박재우 2023. 8.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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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표류해온 인천 용유도 일대 개발 사업이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중구는 다음 주쯤 인천시에 을왕동 206-16의 용유해변 일대 64만 5천㎡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중구와 인천도시공사는 장기간 개발계획을 협의한 끝에 사업 구역을 기존대로 유지하되 인접한 곳도 개발하기 위한 별도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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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표류해온 인천 용유도 일대 개발 사업이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중구는 다음 주쯤 인천시에 을왕동 206-16의 용유해변 일대 64만 5천㎡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사업 시행을 맡기로 한 인천도시공사가 2022년 12월에 인천시 중구에 개발계획안을 제출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인천시 중구는 이곳에 기반 시설과 상업·주거 용지를 갖춘 관광휴양 복합도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일대는 인천도시공사가 ‘용유 노을빛타운’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부터 개발을 추진했으나 민간 사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10년 넘게 표류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중구와 인천도시공사는 장기간 개발계획을 협의한 끝에 사업 구역을 기존대로 유지하되 인접한 곳도 개발하기 위한 별도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은 “개발 대상 구역은 토지 점유 문제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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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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