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 발칵…"내일 사람 찌를 것" 예고 글에 경찰 진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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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온라인상에 유사한 범행을 암시하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진위 확인에 나섰다.
특히 사건 이후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서면역 등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이 확산되면서 경찰은 다중밀집장소에 경력 배치를 집중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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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뒤, 온라인상에 유사한 범행을 암시하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진위 확인에 나섰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5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전주시 덕진구 일대에서 보이는 사람을 모두 칼로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이 소식은 전북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됐고, 경찰에도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원본 글은 찾지 못했으나 작성 여부 등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5시59분쯤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분당'에서 배달업 종사자 A씨(24)가 흉기 난동을 벌여 9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백화점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의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 이 과정에서 5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 관련 부상자만 총 14명에 달한다.
특히 사건 이후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서면역 등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이 확산되면서 경찰은 다중밀집장소에 경력 배치를 집중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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