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스코티시 오픈 첫날 공동 10위..히나코 시부노 2타차 단독 선두

이태권 2023. 8.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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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여자골프의 체면을 살렸다.

이에 신지은은 선두 히나코 시부노(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에 이어 김효주(28), 안나린(26), 이미향(30)이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16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고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이정은6(27)이 공동 2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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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여자골프의 체면을 살렸다.

신지은은 8월 4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 던도날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프리디그룹 여자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에 신지은은 선두 히나코 시부노(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신지은은 LPGA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컷통과 10회, 2차례 톱10에 입상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서 거둔 공동 6위다. 신지은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3번째 톱10을 기대케 했다.

신지은에 이어 김효주(28), 안나린(26), 이미향(30)이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16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고 이븐파 72타를 기록한 이정은6(27)이 공동 24위다.

히부노 시나코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6타를 줄인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이 2타 뒤진 2위다.

그 뒤로 4언더파의 니콜 브로치 이스트럽(덴마크),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이 공동 3위를 이뤘고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사라 켐프(호주), 리디아 홀(웨일즈)가 공동 6위다.

(자료사진=신지은)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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