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알쓸별잡’ 등장..남다른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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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알쓸별잡'에 떴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천문학자 심채경,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민하, 물리학자 김상욱이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도착해 미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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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알쓸별잡’에 떴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에서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천문학자 심채경,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민하, 물리학자 김상욱이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도착해 미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항에 멤버들이 모이자 장항준은 “갑자기 세계적인 거물급 거장 감독님께서 미국에서 보고싶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보고싶다고 했다), 이름 자체로도 놀라게 하는”이라며 ‘크리스토퍼 놀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알쓸별잡’ 멤버들이 놀란 감독과 만난 장면이 잠깐 등장했다. 놀란 감독은 “신작 ‘오펜하이머’를 한국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대화 주제로 나왔고, 김상욱은 “그건 진짜 말이 안 된다. 블랙홀 안에 들어가서 하는 거지 않나. 블랙홀 안에 들어가는 순간 끝이다. 넘어가는 순간 끝이다. 더 이상 아무 얘길 할 수 없다”라고 천체물리학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이동진은 "설정은 자연과학적인 사실에서 가져왔지만 영화가 자연과학적인 사실을 끝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 나는 '인터스텔라'의 책장 장면을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블랙홀 안은 모를 뿐이다. 블랙홀 안에 뭘 숨겨놓는 상상력을 펴도 문제는 없다”라며 “사실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영화는 없다”라며 웃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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