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팬들과 다시 만난다…월드투어 피날레 장식

사진=빅히트뮤직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앙코르 공연을 열고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슈가는 4~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을 열어 지난 4월부터 이어온 'D-DAY'(디데이)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슈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한다. 슈가는 지난 6월 월드투어의 마지막 개최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바 있다. 

'디데이'는 동명의 솔로 앨범 '디데이(D-DAY)'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다. VCR 및 무대 구성에서 슈가와 Agust D의 변천사를 표현하고 두 가지 '자아'를 녹여 낸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공연에서 장내를 가득 채울 풍성한 사운드를 위해 라이브 밴드 인원을 추가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월~6월 열린 'D-DAY'투어를 통해 총 10개 도시에서 25회 공연하며 29만여 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