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천 장난 시, 신당·무소속 출마 배제 안 해"

박광렬 2023. 8. 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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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당이 공천 장난을 칠 낌새가 보이면 신당 창당이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자신의 '대구 동구을' 출마설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다며, 노원에 집중하지 않고 기웃거리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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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당이 공천 장난을 칠 낌새가 보이면 신당 창당이나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4일)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과거 유승민 전 의원 사례를 보면 공천을 끝까지 안 주고 장난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이 100석 정도, 범민주당 계열이 180석 정도를 차지할 것 같다며 총선 최대 변수로는 본인이 총선을 이끌겠다고 선언하고 가는 격이니 윤석열 대통령이 변수 중 으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자신의 '대구 동구을' 출마설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다며, 노원에 집중하지 않고 기웃거리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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