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멜로, 그간 연이 안 됐다…절절한 감정 이상"

유은비 기자 2023. 8.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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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이 '연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멜로'로 돌아온 장르극의 대가 남궁민은 "그간 이상하게 멜로 쪽이 연이 안 돼서 멜로가 없는 드라마, 사랑이 이뤄질 것 같지만 사랑을 안 하는 드라마를 많이 했고 성과가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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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멜로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이 '연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와 김성용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궁민은 '연인'에 어느 날 갑자기 능군리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사내 이장현 역을 맡았다. '멜로'로 돌아온 장르극의 대가 남궁민은 "그간 이상하게 멜로 쪽이 연이 안 돼서 멜로가 없는 드라마, 사랑이 이뤄질 것 같지만 사랑을 안 하는 드라마를 많이 했고 성과가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멜로 드라마 '연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멜로를 하고 싶다는 생각하진 않았다. 이 글에 멜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글이 짜임새 있고 좋았기 때문에 하기로 선택했고 그 안에 멜로가 있다. 작가가 '사람이 사랑으로 인해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 담은 드라마라고 해서 한 여인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절절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전 드라마에 비해서는 절절 이상, 절절절절이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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