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골에 부산 '들썩'…日팬들은 "싫다" 부글부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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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가 지난 3일 우리나라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일본 매체가 유감을 표했다.
4일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이번 투어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PSG의) 최고 스타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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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가 지난 3일 우리나라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것과 관련해 일본 매체가 유감을 표했다.
4일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이번 투어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부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PSG의) 최고 스타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일본에서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팬들은 네이마르의 출전을 바라며 '네이마르 콜'까지 했지만, 그는 결국 한 경기도 뛰지 않고 일본을 떠났다"면서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선발로 나섰다. 심지어 경기장을 들썩이게 하는 골까지 넣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있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한국에서만 출전하는) 네이마르의 이런 모습은 유감스러운 결과"라고 꼬집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네이마르 관련 누리꾼 여론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축구 팬들은 "네이마르 따위 싫다", "이제 일본에서 네이마르 인기 떨어질 것", "PSG와 네이마르는 일본 시장을 무시했다. 한국과 규모 차이가 큰 상황 파악을 못 했다"고 토로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한국보다 먼저 진행됐던 일본 투어에서 3경기 모두 결장했다. 그는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전북전에서 예상과 달리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40분에는 감각적인 개인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에는 파비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네이마르의 활약과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PSG는 전북 현대에 3-0 완승을 거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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