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식중독 의심 4백여 명‥"대장균 검출"
정상빈 2023. 8. 4. 15:43
[뉴스외전]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구치소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의심 증상을 보인 수용자 수가 4백 명을 넘겼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구치소 일부 수용자들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보건당국 조사 결과 하루 두 번 설사를 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인 수용자가 4백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간이 검사에서 식중독 원인으로 비브리오균이 나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당독소성 대장균이 원인균으로 검출됐으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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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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