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포인트 1위' 황유민, 제주도인 답게 "칠만 했다" 자신감

김영훈 기자 2023. 8.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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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신인왕 포인트를 굳히고 있다.

황유민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 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황유민은 3,4,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신인왕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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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유민이 신인왕 포인트를 굳히고 있다.

황유민은 4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 72·6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중이며 오후 2시 40분 기준 임진희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3,4,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신인왕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

현재 신이상 포인트는 1445점으로 1위다. 2위는 김민별(1412점), 3위는 방신실(1050점)이다.

2라운드를 끝낸 황유민은 "그린이 까다로워 퍼트하기 쉬운 위치를 최대한 잘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바람 불 때 치는 것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황유민은 본적이 제주도다. 그는 이 점을 살려 "바람에 맞서 싸우는 편이다. 낮고 강하게 친다. 이 정도 바람은 제주도에서 평균적이다. 칠만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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