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 본격 분양… 1주택자도 추첨 가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2023. 8. 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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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라그란데'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래미안 라그란데 1주택자 추첨 물량은 전용 52㎡ 3가구, 전용55㎡ 13가구, 전용59㎡A 19가구, 전용59㎡B 8가구, 74㎡A 2가구, 74㎡C 5가구, 84㎡A 10가구, 84㎡B 2가구, 99㎡ 2가구, 114㎡ 2가구 등 총 6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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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라그란데’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3069세대 규모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920가구 중 특공이 452가구, 일반공급이 468가구다. 비규제지역인 동대문구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 중 전용 85㎡이하는 60%, 85㎡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추첨제 물량 중 75%는 무주택자에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25%는 무주택자 비당첨자와 1주택자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래미안 라그란데 1주택자 추첨 물량은 전용 52㎡ 3가구, 전용55㎡ 13가구, 전용59㎡A 19가구, 전용59㎡B 8가구, 74㎡A 2가구, 74㎡C 5가구, 84㎡A 10가구, 84㎡B 2가구, 99㎡ 2가구, 114㎡ 2가구 등 총 66가구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 원이다. 평형별로 보면 전용 52㎡가 6억8000만~7억4000만 원, 전용 55㎡는 7억5000만~8억1000만 원, 전용 59㎡는 7억8000만~8억8000만 원, 전용 74㎡는 8억8000만~9억8000만 원, 전용 84㎡는 10억~10억9000만 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세부 분양 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결과발표는 이달 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일반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대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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