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 30도 넘는 남미?...117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 [Y녹취록]

김진두 2023. 8. 4. 15: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 굉장히 덥더라고요. 유럽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유럽 같은 경우도 남유럽 같은 곳에 40도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엘니뇨의 영향으로 해서 북반구가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거고 그게 지역만 달라지는 거죠. 북미에서 남부 유럽, 동부 유럽, 또 동아시아 지역까지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북반구를 원래 여름이었습니다. 그런데 남반구는 겨울이거든요. 남반구가 겨울인데 30도를 넘는다면 겨울 기온이 30도가 된 겁니다.

그래픽으로 잠깐 보실까요? 제가 이걸 찾아놨는데. 이 상태가 어떤 거냐면 이게 지금 남아메리카의 그림을 띄웠습니다. 보시면 굉장히 뜨거운 곳이 많죠. 브라질 같은 경우 지금 기온을 찍어보면 얼마가 나오냐면. 35도가 나옵니다. 겨울이죠. 그 아래쪽에 아르헨티나가 있는데 아래쪽에 아르헨티나가 있는데 몇 도입니까? 겨울철이니까 25도를 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대부분 20도 아래에 머무는 게 정상인데.

[앵커]

117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라고 합니다.

[기자]

아르헨티나를 찍고 있는데 대부분 30도를 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겨울철이 되어야 될 남미에서 30도를 넘는 기온이 겨울철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엘니뇨로 인한 지구 전체에 열대야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현재 이런 기온들로 알 수 있는 겁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