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에 중규모 LPG 배관망, 840세대에 공급한다

서희원 기자 2023. 8. 4.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지난달 20일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안의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4일 밝혔다.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LPG공동저장탱크를 설치 후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도시가스 수준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지난달 20일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안의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4일 밝혔다.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LPG공동저장탱크를 설치 후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계량기 등을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5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3~2036)에 포함되어 있다.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1000곳이 넘는 사업대상지를 조사하여 전국 70여 읍면 단위 농어촌지역에 LPG배관망을 보급하는 기본계획을 세웠다. 함양군은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안의면 소재지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 심의 통과에 따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며, 함양군 안의면 소재지는 사업비 약 84억원으로 2026~2027년 84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LPG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면 가스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되어 기존 개별 용기 사용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스시설의 현대화로 미관 개선 외에 가스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