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이성종 “컴백 후 화장실 가기 민망, 후배들 홍해처럼 갈라져”(컬투쇼)

서유나 2023. 8. 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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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종이 활동 고충을 전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황보, 인피니트 이성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이성종은 "대기실 밖에 못 나가겠다. 화장실 가기가 너무 민망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성종은 "후배들 인사도 불편하고 나가면 홍해 갈라지듯이 '누구 누구입니다'라고 하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내가 참아야겠다' 싶더라. 요즘 요강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싶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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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인피니트 이성종이 활동 고충을 전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황보, 인피니트 이성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종은 소식좌를 벗어난 사실을 자랑했다. 소속된 그룹 인피니트가 컴백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제가 인피니트 스케줄을 하고 안무 연습도 하다 보니 설렁탕 한그릇씩 먹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설렁탕은 먹지만 밥은 많이 안 먹는다"고. 그는 "밥 한두 숟가락 먹고 고기와 국물 그런 걸 건져 먹는다"고 전했고 황보는 "소식좌인데 도저히 그렇게 못 살겠지 않냐"고 말했다. 이성종은 밥뿐만 아니라 홍삼, 비타민제도 잘 챙겨먹고 있다며 "홍삼 없음 못 살겠더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그룹 활동 시작 후 후배들과 같은 체력으로 활동하는 심경을 물었다. 이에 이성종은 "대기실 밖에 못 나가겠다. 화장실 가기가 너무 민망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성종은 "후배들 인사도 불편하고 나가면 홍해 갈라지듯이 '누구 누구입니다'라고 하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내가 참아야겠다' 싶더라. 요즘 요강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싶다"고 토로했다.

이때 곽범은 "그럼 설렁탕 국물 줄이셔야 하는데"라고 뼈있는 조언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태균도 "가요계를 생각한다면 국물을 줄여야 한다"고 이성종을 놀리기 시작했고 이성종은 "그럼 제가 덜 먹겠다. 그 다음 간이 화장실을 하나 갖고 다녀야 하나 생각들 만큼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피니트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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