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냉수·아이스팩 등 개인 지급...쿨링 버스 130대 배치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냉동 냉수와 아이스팩 등 폭염 대비 물품을 개별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언론 브리핑에 나선 가운데 조직위는 "폭염에 대비해 냉수를 탑재한 냉장냉동차 10대를 투입해 대원들에게 냉동 생수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구체적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냉동 생수 1인당 1일 5병, 쿨링 마스크, 모자, 자외선 차단제, 아이스팩과 얼음, 염분 알약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냉방시설과 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5대를 확보하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쿨링 버스 130대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온열 질환자 등 환자 증가로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서 의사 23명이 추가 배치됐고 영내 5개 잼버리 클리닉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영지 내 그늘 확보를 위해 군의 지원을 받아 그늘막도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또 무더위에 노출되는 영내 야외활동도 전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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