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보리 '보복 관세' 철회...'코로나 갈등'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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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촉구한 호주에 부과했던 보리 반 덤핑 관세를 3년 만에 철회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 덤핑 관세와 반 보조금 관세 조치' 재심 결정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중국은 이에 따라 호주의 대중국 보리수출회사에 반 덤핑 관세 74%와 반 보조금 관세 7%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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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 조사를 촉구한 호주에 부과했던 보리 반 덤핑 관세를 3년 만에 철회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 덤핑 관세와 반 보조금 관세 조치' 재심 결정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상무부는 중국의 보리 시장 상황을 볼 때 호주산 보리에 더는 관세를 물릴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최대 보리 공급 국가인 호주는 해마다 수출량의 절반 이상인 1조2천억 원에서 1조7천억 원어치를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스콧 모리슨 당시 호주 총리가 미국과 유럽 국가 정상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발원지 조사 지지를 촉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이 경제 보복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이에 따라 호주의 대중국 보리수출회사에 반 덤핑 관세 74%와 반 보조금 관세 7%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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