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전기차 판매 31% 급감, 가격전쟁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가 올 들어 중국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하하며 공격적인 가격 전쟁을 펼쳤으나 중국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테슬라가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했지만 판매가 늘지 않은 것이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인하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전쟁을 펼쳤으나 중국 업체들이 맞불을 놓아 테슬라의 가격 전쟁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올 들어 중국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하하며 공격적인 가격 전쟁을 펼쳤으나 중국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7월 중국에서 모두 6만428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31.4%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가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하했지만 판매가 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중국의 경쟁업체들도 테슬라의 가격 인하에 맞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인하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7월 전기차 26만21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28% 급증한 것이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전쟁을 펼쳤으나 중국 업체들이 맞불을 놓아 테슬라의 가격 전쟁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