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폭염 대응, 도민 생명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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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폭염 대응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도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취약계층 밀착관리, 축수산 현장점검 강화, 온열질환자 신속 구조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나타나는 강력한 폭염은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니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겨낼 수 없다"며 "분야별로 철저하고 신속하게 예방대책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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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재난도우미 활용 1일 1회 안부문자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폭염 대응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도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취약계층 밀착관리, 축수산 현장점검 강화, 온열질환자 신속 구조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나타나는 강력한 폭염은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니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겨낼 수 없다"며 "분야별로 철저하고 신속하게 예방대책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도민의 생명이 최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공사장이건 아니건 야외 근로자에게는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얼음조끼 등 예방 물품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다.
또 "어르신은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1일 1회 안부를 반드시 살펴달라"며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축산과 수산 분야 긴급 예방대책 지원금에 대해 도민들에게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미리 알려 즉각 피해 예방 물품과 장비를 활용토록 하고, 해당 물품과 장비의 현장 수급상황도 수시로 체크하라"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섣부른 짐작으로 대비했다간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상황 유지,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통해 행정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폭염 대처에 온힘을 쏟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긴급 예비비 63억원을 편성해 모든 마을경로당 9212곳에 냉방비 7~8월 2개월분, 30만원씩 총 28억원을 지급했다. 또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에 20억원, 양식어가 고수온 대응에 15억원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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