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벌곡 시도 11.75km 지방도 승격…‘황룡재 터널’ 건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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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연산면 한전리에서 벌곡면 조동리로 이어지는 시도 20호가 지방도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벌곡 황룡재 터널 건설'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도로 승격되면 도로 유지‧관리가 도에서 이뤄지며 확장 및 포장 등 각종 사업 추진 때 도 단위에서 직접 시행하고 예산도 부담한다.
지방도 승격으로 논산의 숙원 과제였던 '벌곡 황룡재 터널' 개통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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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 연산면 한전리에서 벌곡면 조동리로 이어지는 시도 20호가 지방도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벌곡 황룡재 터널 건설’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최근 도로 노선 지정 및 변경 고시를 통해 시도 20호를 지방도 691호로 승격‧편입했다. 해당 구간은 총 길이 11.75km로 연산면 한전리에서 대전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지방도로 승격되면 도로 유지‧관리가 도에서 이뤄지며 확장 및 포장 등 각종 사업 추진 때 도 단위에서 직접 시행하고 예산도 부담한다.
지방도 승격으로 논산의 숙원 과제였던 ‘벌곡 황룡재 터널’ 개통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룡재 터널은 논산 시내에서부터 계룡시, 금산군, 대전시 서구로 이어지는 교통 편의성을 높여 중남부권의 산업적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기초단체에서만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지방도 승격은 사업 추진의 첫 물꼬를 튼 셈이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도로시설물 인수ㆍ인계 작업과 함께 도와 황룡재 터널 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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