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벌써 시즌5까지 조준하는 자신감 "더 재밌다" [종합]

2023. 8.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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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즌2로 돌아왔다.

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신경수 감독,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의 새로운 시즌 드라마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그대로 출연하며 '트라이앵글 공조'를 펼친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시즌1의 '주차타워 매몰' 엔딩과 이어지는 '연쇄방화범과의 사투'를 시작으로 재난에 가까운 사건과 사고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소방과 경찰에 이어 국과수가 투입돼, 더 치밀해진 '최종 빌런'을 잡기 위한 '완벽한 트라이앵글 공조'가 펼쳐진다고.

연출자인 신경수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시즌1 기획 당시 시즌2를 미리 준비해놓고 시작했다"며 "시즌2는 연쇄방화를 일으킨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진호개가 해결하지 못했던 최종 빌런이 공조를 통해 잡히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렇게 시즌1과 시즌2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배우들도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먼저 김래원은 "시즌1에서도 감독님께서 강조하셨던 게 리얼리티와 현실감이었다"며 "시즌2에는 극이 훨씬 풍성하고 재미있어진다. 힘있는 드라마적 장면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손호준은 "(시즌1에서) 김래원과 함께 하며 많이 배웠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너무 좋은 분들과 작품을 했기 때문에 시즌2까지 오랫동안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공승연도 "대본 받았을 때부터 욕심이 났고 감사했다. 작가님이 멋진 드라마를 써줬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저희 케미도 훨씬 좋아졌고 저희들끼리도 더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새롭게 합류한 인물도 있다. 오의식은 "시즌1을 재밌게 봤던 시청자 중 한명으로, 시즌2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다.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분들, 좋아했던 감독님이 계셔서 마다할 이유가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고백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는 시작도 전부터 또 다른 시즌의 시작을 꿈꾼다. 신경수 감독은 "많은 분들이 '왜 시즌3를 하지 않는거야?'라는 반응이 나오게 하고 싶다. 작가님이나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작가님은 시즌3, 4, 5 정도까지는 준비가 돼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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