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 난동 사건에 '사망' 오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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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에게 부상을 입힌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당일 언론엔 사망자가 나왔다는 오보가 속출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다수 언론이 해당 사건으로 사망자가 나왔다는 오보를 냈다.
매일경제, JTBC, 연합뉴스TV, 서울경제, 한국경제, 오마이뉴스 등이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지역일간지도 사망자 한 명이 나왔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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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재 위중해"… 방송사·일간지·온라인 매체 오보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14명에게 부상을 입힌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당일 언론엔 사망자가 나왔다는 오보가 속출했다.
3일 오후 6시께 성남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차량으로 돌진하고 흉기를 휘둘러 총 1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한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다수 언론이 해당 사건으로 사망자가 나왔다는 오보를 냈다. 매일경제, JTBC, 연합뉴스TV, 서울경제, 한국경제, 오마이뉴스 등이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지역일간지도 사망자 한 명이 나왔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4일 분당경찰서 형사과에 따르면 해당 피해자는 현재 심정지 상태에서 벗어났고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앞서 언급한 매체들은 오보를 삭제하거나 수정했다. 일부 방송사는 글 기사를 고쳤는데 '사망자가 나왔다'는 기자 생중계 영상은 그대로다.
이들 매체는 한 곳을 제외하면 수정 이력을 밝히거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 오마이뉴스는 수정한 기사에 “4일 오전 10시34분까지 1명 사망이라고 잘못 보도해 바로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정정보도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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