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토트넘 복귀!' → 프랑스 센터백, 사우디 대신 손흥민과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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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토트넘 홋스퍼의 후방을 지킬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28, 바르셀로나)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대신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랑글레의 아쉬운 수비력에 유감을 표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1년 임대를 보냈다.
마침 토트넘도 랑글레 재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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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토트넘 홋스퍼의 후방을 지킬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클레망 랑글레(28, 바르셀로나)가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대신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랑글레는 201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빌드 업에 능한 편이다. 바르셀로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해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수비력이 아쉬웠다. 무리한 파울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거나, 퇴장을 당했다. 랑글레의 아쉬운 수비력에 유감을 표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1년 임대를 보냈다.
토트넘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총 35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며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원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도 전력 외 자원이 될 것이 유력하다. 자연스레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 사이 알 나스르가 접근했다.
알 나스르는 작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성공했다. 올여름에는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유럽의 스타들을 영입했다. 이어서 랑글레까지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준비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햐지만 토트넘 복귀를 더 선호하는 모양새다. 마침 토트넘도 랑글레 재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지는 해리 케인의 매각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케인을 뮌헨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영입을 위한 회담도 시작됐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토트넘과 뮌헨은 약간의 이적료 차이가 있다. 만약 토트넘은 케인을 판매한다면, 그 돈을 랑글레 영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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