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안은진과 멜로, 절절 그 이상" [N현장]

장아름 기자 2023. 8. 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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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이 팬들이 바랐던 멜로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 연출 김성용 천수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하게 멜로와 인연이 안 됐다"며 "멜로가 없는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그 안에서는 사랑이 이뤄질 것 같지만 사랑을 안 하는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그 작품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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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2023.8.4/뉴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인' 남궁민이 팬들이 바랐던 멜로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 연출 김성용 천수진) 제작발표회에서 "이상하게 멜로와 인연이 안 됐다"며 "멜로가 없는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그 안에서는 사랑이 이뤄질 것 같지만 사랑을 안 하는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그 작품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을 보고 글에 멜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짜임새 있고 좋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해야겠다 생각했고, 그 안에 멜로가 있었던 것"이라며 "작가님께서 사람이 사랑으로 인해 얼마큼 변할 수 있고, 뭔가를 할 수 있는지 담은 드라마라고 하셔서 절절한 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멜로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그 전에 했던 드라마에 비해서 절절 그 이상"이라고 멜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이날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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