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제9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개최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부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약 450명에 달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탐색 특강으로 진행됐다.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활 속의 경영·경제’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회계 강의를 전했다. ‘회계와 경영’ 강연을 통해서는 회계사의 업무와 회계의 기초 개념을 알아보고, 직접 투자자가 되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했다.
이어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8가지 구성 요소를 강의했다. 기업가 정신의 성공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SG 경영’을 주제로 기업 운영에 있어 법률과 정부의 역할을 살펴보고, ESG 경영의 등장 배경과 가치를 설명했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강연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꿈과 목표의 심리학: 명사로 집중하고 동사로 펼치는 우리 인생’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인간이 가진 포용성과 다양성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목표가 아닌 도구로서의 행복 추구를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배성현 학생은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학 교수와 현업 전문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ESG 경영’ 수업에서 기업이 환경과 노동 인권 등 사회적 문제에 어떤 책임을 가지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기부 형식의 진로 탐구 특강을 이어 오고 있다. 오는 9월 중학생 대상 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직무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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