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격무, 기피 업무 담당자에 보상책 마련할 것"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8. 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난이나 안전분야 등 격무업무나 기피업무 담당자들에게 인사상 혜택과 경제적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사기 진작방안을 마련하겠다재난·안전 분야 등 격무·기피 업무 담당자에게는 인사상 혜택과 경제적 보상책을 마련해서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방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월드컵대교 공사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난이나 안전분야 등 격무업무나 기피업무 담당자들에게 인사상 혜택과 경제적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늘 공직자로서 책임을 갖고 일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서울시가 공직자들이 지닌 책임의 무게에 합당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고 있는가?'하는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렵다"고 썼다.

그러면서 "시 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사기 진작방안을 마련하겠다…재난·안전 분야 등 격무·기피 업무 담당자에게는 인사상 혜택과 경제적 보상책을 마련해서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민간 대비 낮은 수준의 임금과 수당 등 합리적 개선이 필요한 처우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개선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에 대해서도 "사후에 감사하고 징계하기보다는 경미한 과실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해서 마무리하고…공직자가 수행한 업무로 억울한 송사가 발생하는 경우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공식적인 여름휴가 일정에 들어간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도 휴가를 적극 사용하라면서 "업무 특성상 여름 휴가철에 쉬기 어려운 직원들은 추후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이 근무하는 부서원들과 관리자들이 더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