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네트워크 보안 장비 수출 인·허가 간소화 추진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베트남 정통부 차관과 영상회의
베트남 진출 韓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양국 협력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판땀 베트남 정통부 차관과 4일 오후 3시30분께 영상회의를 열어 네트워크 보안 장비 베트남 수출 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GS인증체계 구축·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에서 양국 기업·기관의 디지털 분야 업무협약식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네트워크 보안 장비 베트남 수출 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GS인증체계 구축·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베트남 정부와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판땀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과 4일 오후 3시30분께 영상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차관은 지난 6월9일 하노이에서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 일환으로 양자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당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개척단 후속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국제 디지털 주간 2023과 서울에서 열릴 월드IT쇼 2024 참여 요청 등 양국 간 행사를 통한 상호 교류 협력 확대도 추진했다.

박 차관은 "이번 양국 차관 간 회의를 통해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성과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 정부와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촉진돼 양국 디지털 공동 번영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 협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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