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제작사 빅텐츠, 기관 경쟁률 731대 1…공모가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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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인 빅토리콘텐츠(빅텐츠)가 기관 수요 예측에서 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000원에 확정했다.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4일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000~2만3000원)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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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인 빅토리콘텐츠(빅텐츠)가 기관 수요 예측에서 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000원에 확정했다. 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4일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000~2만3000원)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35만1150주 모집에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해 경쟁률은 731.17대 1로 집계됐다. 공시에 따르면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8%가 공모가를 2만3000원 이상으로 적어냈다.
빅텐츠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쓸 예정이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뤄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사업 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빅텐츠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을 제작했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코넥스시장에 입성했다.
빅텐츠는 현재 총 23개 작품에 대해 국내 방영권 매출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매출 등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연간 제작 편수를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지난해에는 패션 기업 F&F의 자회사로 편입되기도 했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7~8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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