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줄줄이 퇴영' 소문에 조직위 "단 2명 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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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개막 나흘째를 맞는 가운데 영지 내외에서 폭염 등을 이유로 대원들의 퇴영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여러 소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 왔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개인 대원들의 퇴영은 현재 2명이 전부다. 심지어 국가 차원의 퇴영 결정은 거론조차 된 적 없다"면서 "외부 평가와 달리 대원들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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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개막 나흘째를 맞는 가운데 영지 내외에서 폭염 등을 이유로 대원들의 퇴영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4일 잼버리 일일 브리핑에 나선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퇴영자가 있냐. 있다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퇴영자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추가 설명에 나선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에서 공식 집계한 퇴영자는 현재 2명이다. 2일 지도자 1명, 3일 대원 1명이 퇴영했다. 퇴영 사유는 모두 개인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지 내외에서는 폭염과 기반 및 편의시설 불편 등을 이유로 퇴영이 수일 째 계속되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2~3개 특정 국가 대원들이 ‘국가 차원의 결정에 따라 퇴영을 실시했다, 고민하고 있다. 개영식만 보고 떠났다’는 소문도 돈다.
일각에서는 일부 국가의 경우 애초 계획과 다르게 입영 자체를 포기했다는 설도 있다. SNS에선 일부 국가 대원들이 먼저 입영한 대원들의 불평에 입영을 포기하고 국내 다른 도시로 관광을 떠났다는 말도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여러 소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 왔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개인 대원들의 퇴영은 현재 2명이 전부다. 심지어 국가 차원의 퇴영 결정은 거론조차 된 적 없다”면서 “외부 평가와 달리 대원들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직위는 개막 전 국가별 참가 인원을 공개한 것과 달리 참가국별 입영 대원수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조직위가 밝힌 4일 오전 8시 기준 참가국 및 입영 대원수는 155개국 4만2593명이다. 개막 전 밝힌 예상 참가 국가 및 대원수는 158개국 4만3225명이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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