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사노피 개발 영아용 RSV 백신, 올 가을부터 美서 접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사노피가 공동개발한 영아를 위한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베이포투스가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접종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3일(현지시각) 8개월 미만의 모든 영아에게 올 가을부터 베이포투스의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지난달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RSV 백신으로 건강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2세 이하가 접종할 수 있는 첫 번째 백신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3일(현지시각) 8개월 미만의 모든 영아에게 올 가을부터 베이포투스의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저하된 8~19개월 영아에게는 내년 가을부터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CDC 면역화 실무 자문위원회(ACIP)가 만장일치로 베이포투스 사용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ACIP는 미국 연방정부의 소아백신 프로그램(VFC)에 베이포투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RSV는 소아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모든 연령대에서 매년 호흡기 질환의 발병을 유발한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폐렴, 기관지염 등이 나타나고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악화시킨다.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을에 유행이 시작돼 겨울에 정점에 이른다.
미국에서만 매년 5만8000명~8만명의 유아가 RSV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이 중 100~300명이 사망한다.
맨디 코헨 CDC 센터장은 "새로운 RSV 예방 접종은 RSV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RSV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는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꼬 말했다.
베이포투스는 지난달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RSV 백신으로 건강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2세 이하가 접종할 수 있는 첫 번째 백신이다. 유아가 RSV로 인해 병원에 입원할 확률을 약 80%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6만명' 재유행 오나… 정부 "마스크 다시 쓰세요" - 머니S
-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 '지수♥' 안보현 이상형 '화제' - 머니S
- "160만 인플루언서"…'고딩엄빠' 류혜린 전남편 누구? - 머니S
- 다시 치솟는 기름값… 종료 앞둔 '유류세 인하' 운명은 - 머니S
- "주호민 빌런 만들기 멈춰라"… '말아톤' 감독, 입 열었다 - 머니S
- [Z시세] "마라탕 먹고 탕후루 고?"… 중국음식에 열광하는 학생들 - 머니S
- 김성주도 속았다?… 김민국 '복면가왕' 출연 "영화감독이 꿈" - 머니S
- '용량 2배' 등 혜택 와르르… 갤럭시 Z 플립5·폴드5, 8월1일 사전판매 - 머니S
- "학폭 검증 200억 건다"… 조병규, 진흙탕 싸움ing - 머니S
- 일본도 적셨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 비키니+미니스커트 '쏘 핫'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