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김래원 "시즌1보다 재밌다, 올해 최고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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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당부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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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태원경찰서 형사팀 경위 진호개 역을 맡은 김래원은 이날 "연출하는 색깔이나 느낌이 시즌1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다른 방법으로 감독님이 연출을 푼 것 같아 배우들도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시즌2 촬영을 앞두고 각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시즌1에서 하던 느낌을 이어간 것도 있었지만 더 보강해야할 점들이 추가되면서 감독님이 어떻게 이끌어가시는지를 빨리 파악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초반엔 분명 뭐가 바뀌었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래원은 "편집실이나 내부적으로 들은 얘기론 시즌1 보다 재밌다고 하더라.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2023년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옆경2'는 소방과 경찰의 업무 협조라는 신선한 소재로 한 'K-공조극'으로 호평을 받은 '소방서 옆 경찰서'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시즌은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린다.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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