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52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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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제2차 모집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업은 화순군이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지난 5월 제1차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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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제2차 모집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업은 화순군이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를 해주는 형식이다. 지난 5월 제1차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제2차 모집에는 신혼부부 26호, 청년 26호 등 총 52호의 물량을 공급한다.
자격요건은 제1차와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아울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10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9월 입주자를 선정하고 10월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일 "이번 2차 모집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며 "1차 신청 당시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해 1차보다 더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2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7일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에 공지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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