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는 재떨이가 아니에요" 환경재단X한국필립모리스 '쓰담필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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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과 한국필립모리스가 함께 지난 6월부터 8주간 서울 동작구 일대에서 '쓰담필터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쓰담필터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가 깨끗해진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쓰담서울 캠페인'의 하나로 도심 빗물받이 담배꽁초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쓰담필터 크루는 빗물받이 78개에서 담배꽁초 약 1만950개, 일반쓰레기 20.06kg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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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필터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가 깨끗해진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쓰담서울 캠페인'의 하나로 도심 빗물받이 담배꽁초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빗물받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물이지만 담배꽁초 등 미세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경로이기도 하다.
캠페인 기간 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쓰담필터 크루는 빗물받이 78개에서 담배꽁초 약 1만950개, 일반쓰레기 20.06kg을 수거했다. 플로깅을 마친 후에는 빗물받이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그림을 그렸다.
한편 환경재단과 한국필립모리스는 쓰담필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작구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 '쓰담서울 캠페인'은 오는 다음달 16~17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쓰담서울 부스에서 생분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대여해 쓰레기를 주운 후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쓰담서울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후 현장방문 시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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