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영동군,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협약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4일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와 휜지윈 박리에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박리에우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3.8.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베트남 박리에우성 사회보훈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체결했다.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에만 의존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의 다양화를 위해서다.

양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 외데도 교육·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상생발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계절근로자 39명을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처음 도입한 이래 올해 192명으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해 농가에 안정적인 일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농가에 보다 더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베트남과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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