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조선대 소울, 별하 꺾고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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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은 조선대 소울이었다.
소울은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별하를 42-32로 꺾었다.
에이스 김지훈을 앞세운 소울은 별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대의 화력 세기가 떨어진 사이 별하는 소울의 골문을 집중 공략, 점수 차를 약간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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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은 조선대 소울이었다.
소울은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별하를 42-32로 꺾었다. 에이스 김지훈을 앞세운 소울은 별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별하는 양우성이 분전했으나, 시종일관 상대에게 끌려 다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지훈의 속공 득점으로 포문을 연 소울은 이재환의 외곽포를 더해 6-0으로 앞서갔다. 이들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은 소울은 2쿼터 최해창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0-2까지 달아났다.
꾸준한 공세를 펼친 소울은 줄곧 간격을 유지하며 17-8로 전반을 마쳤다. 반면, 별하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전반 내내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고, 자유투도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별하가 추격에 나섰다. 상대의 화력 세기가 떨어진 사이 별하는 소울의 골문을 집중 공략, 점수 차를 약간 좁혔다. 그러나 소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주포 김지훈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별하는 에이스 양우성이 3쿼터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를 터트리며 추격에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소울의 우승 의지가 더 강했다. 상대의 추격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은 소울은 별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별하는 마지막까지 우승 도전을 이어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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