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감독 "MBC '연인'과 첫방 경쟁, 부담감多...간절히 기도 중"

유수연 2023. 8.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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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같은날 경쟁작으로 붙게된 '연인'을 언급했다.

'소옆경2'(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소방서 옆 경찰서'의 새로운 시즌 드라마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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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배우 손호준, 공승연, 김래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8.04 /jpnews@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같은날 경쟁작으로 붙게된 '연인'을 언급했다.

4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드라마 ‘소옆경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수 감독,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소옆경2’(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1위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소방서 옆 경찰서‘의 새로운 시즌 드라마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신 감독은 '김사부', '모범택시' 등 SBS 시즌제 드라마의 명맥을 잇는 부담감에 대해 묻자 “다른 시즌제 드라마와의 차이는, 저희는 시즌1을 기획했을 때 미리 시즌2를 준비하고 시작을 했다"라며 "그 지점에서 시즌1과 시즌2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진호개가 해결하지 못했던 최종빌런이 세 팀의 공조로 잡히게 되는데, 그걸 해결해 나가는 지점이 시즌1과 시즌2에 인과관계가 끈끈하게 있어 명백히 차이가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같은 날 첫 방송으로 경쟁을 붙게 된 MBC ‘연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신 감독은 "부담이 많이 된다. ‘연인’팀도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계속 해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사극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괴로울 거다. 그쪽 팀도 촬영을 무사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우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교롭게 우리 연출팀이 그쪽으로 넘어가서 작업을 하고 있어.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어차피 그쪽은 사극이라 저희와는 장르가 달라서 시청층이 나뉠거 같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조금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마 시즌1보다는 시즌2가 더 재미가 있을 거라, 아마 보시는 분들은 채널 고정하고 계속 보시지 않을까, 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배우 김래원 역시 "편집팀이나, 종합적으로 내부서 들은 이야기가,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재밌다고 한다. 그러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8월 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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