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대전 상대로 6G 무패! 이정효의 광주, ‘10승 고지’ 선점할까?

포포투 2023. 8. 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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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대전을 상대로 6경기 째 패배가 없는 광주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도 단순한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짧은 패스를 통해 완벽한 골 찬스를 노리는 광주의 전술은 주전급 선수 한둘이 빠지게 되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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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대전을 상대로 6경기 째 패배가 없는 광주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광주는 승점 34점으로 5위, 대전은 33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승격팀 광주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K-무리뉴라 불리는 이정효 감독의 지도 아래 초반 선전이 돌풍으로 끝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중위권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파이널A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 들어 광주는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상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도 단순한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짧은 패스를 통해 완벽한 골 찬스를 노리는 광주의 전술은 주전급 선수 한둘이 빠지게 되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한때 5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수원FC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귀중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광주 ‘중원의 핵심’ 이순민은 좋은 기운으로 팀의 선봉장에 선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올스타전에 선발된 이순민은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이순민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제르소가 내준 패스를 구석으로 밀어 넣는 중거리 역전골을 기록, 팀 K리그의 극적 3-2 승리를 이끌고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승격 동기’ 대전도 선전하고 있다. 리그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달리며 3위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지만 5월 이후 K리그 1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잔류가 목표였던 팀 사정을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대전은 안톤의 결장이 뼈아프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안톤은 올해 K리그 1 최고의 용병 중 한 명이다. 주로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서며 준수한 수비는 물론이고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활로를 뚫어주기도 하는 등 대전의 빠른 공수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이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선발된 팀 K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헤더 동점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대구전에서 받은 경고가 5장 째가 되며 광주전엔 경고 누적으로 출장할 수 없다. 대전은 임은수와 변준수가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대전을 상대로 강했던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특히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구장 이전 후 홈에서 치러진 3경기에서 2승 1무, 이정효 감독 부임 후 6경기 2승 4무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번 승리를 통해 올 시즌 10번째 승리와 대전을 상대로 통산 전적 10승째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글='IF 기자단' 1기 조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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