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중앙연구소, 과기부 지정 ‘2023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강동헌 기자 2023. 8. 4.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003920)이 자사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3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석·박사 40여명을 포함해 총 58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 중인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성별·연령·학력 등 정규직 채용 원칙 및 차별 없는 일터로 '세종시 고용 평등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스·아인슈타인·초코에몽·GT 개발
분유용해·유산균발효·식품안전 역량인정
/사진 제공=남양유업
[서울경제]

남양유업(003920)이 자사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3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해 연구개발 능력이 뛰어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정하는 제도다. 총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국가 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중앙연구소는 ‘불가리스, 아인슈타인, 이오, 아이엠마더, 17차, 프렌치카페, 맛있는우유GT, 초코에몽’ 등 히트 제품을 다수 탄생시킨 핵심 조직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제품 기술 및 식품안전 분석 역량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품 기술 역량 부문에서 분유의 용해도를 높인 ‘MSD 기술’ 및 ‘AA입자 건조기술’, ‘유산균 보유 발효기술’,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동결건조기술’을 포함해 동종기업 대비 많은 특허 보유 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에서 불가리스와 위쎈 제품이 5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식품안전 분석역량에서 1300여 항목의 탁월한 식품분석력을 기반으로 유아식업계 최초로 한국인증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았고,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등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분유인증표준물질(CRM) 개발과 같은 성과를 꾸준히 달성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2021년 3월 식품기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 공인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상반기 기준 석·박사 40여명을 포함해 총 58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 중인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성별·연령·학력 등 정규직 채용 원칙 및 차별 없는 일터로 '세종시 고용 평등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