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와 '마리오'의 힘, 닌텐도 2분기 순이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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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3일(일본 현지 시각) 2023년도 2분기(4월~6월)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는 2분기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4613억 엔(한화 약 4조2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4억 엔(한화 약 1조7000억 원), 1810억 엔(한화 약 1조65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약 82%, 52% 상승했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흥행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12일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6월까지 약 1851만 장이 판매됐으며, 지난 4월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무비'는 7월30일 기준 관람객 수 1억 6810만을 달성하며 약 13억4900만 달러(한화 약 1조 76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앞으로도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비디오 게임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명탐정 피카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슈퍼마리오 RPG' 등 2023년 하반기 출시할 신작으로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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