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2Q 영업익 89억원…전년比 22% ↓

유희석 기자 2023. 8. 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16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21.9% 각각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하반기에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의 전방시장 여건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자동차 시장에서는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원가경쟁력 향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둔화·가격경쟁 심화로 실적 악화
고부가 제품 중심 수익 개선 계획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16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21.9% 각각 감소했다.

실적 악화는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고객사 재고부담 증가와 가격경쟁 심화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판매량은 늘었으나, 원료가격 하락으로 말미암은 판매가 인하로 이익이 줄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하반기에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의 전방시장 여건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자동차 시장에서는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원가경쟁력 향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전방시장의 부진에도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고부가 시장 비중이 높아지며 과거 대비 견조한 수준"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