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홀렸다…12곡 라이브에 '떼창'도

조은애 기자 2023. 8. 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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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4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5시 미국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진행된 롤라팔루자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먼저 데뷔곡 'Hype boy'(하입 보이)로 문을 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달라"는 첫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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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4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5시 미국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진행된 롤라팔루자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페스티벌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헤드라이너로 서는 'T-MOBILE' 스테이지였다.

먼저 데뷔곡 'Hype boy'(하입 보이)로 문을 연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달라"는 첫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들은 밴드 편곡으로 재구성된 'Cookie'(쿠키), 'Attention'(어텐션)을 비롯해 'Ditto'(디토), 'OMG'(오엠지), 'New Jeans'(뉴진스), 'Super Shy'(슈퍼 샤이), 'ETA'(이티에이), 'Cool With You'(쿨 위드 유), 'Get Up'(겟 업), 'ASAP'(에이셉) 등 약 45분 동안 총 12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팬들 역시 '떼창'으로 화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뉴진스의 두 번째 여름을 이렇게 뜨겁고 아름다운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이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19일 일본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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