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흑해 해군기지 공격한 우크라 무인기 13대 저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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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심 석유수출 항구 중 하나인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를 노린 우크라이나 드론 10대를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이 무인 항공기(드론)를 이용해 크림반도 영토에 있는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에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했다"면서 "드론 10대가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고, 3대는 전파 교란으로 추락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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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핵심 석유수출 항구 중 하나인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를 노린 우크라이나 드론 10대를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이 무인 항공기(드론)를 이용해 크림반도 영토에 있는 노보로시스크 해군기지에 테러 공격을 감행하려했다"면서 "드론 10대가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고, 3대는 전파 교란으로 추락시켰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명피해가 없었고, 파괴된 것 역시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노보로시스크 항구는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은 러시아의 주요 상업 항구 중 한 곳에 대한 첫 번째 시도"라면서 "해당 시설에서 석유 터미널을 운영하는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은 카자흐스탄산 원유의 주요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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