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힘 보태자”…SBI저축은행, 취약차주 채무 300억원 상환유예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4. 15:12
SBI저축은행은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차주 대상으로 2개월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원금)를 상환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후 지난 6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실적을 이날 발표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2개월간 총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혜택을 받은 개인은 1255명으로 290억5400만원 상당이며, 자영업자는 30명에 10억5350만원 규모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취약차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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