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현역 흉기 난동’에 “경찰 총동원·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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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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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SNS상으로도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에서도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 등 강력범죄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피해자들이 범죄자의 출소 이후 보복을 걱정하지 않도록 보복 범죄에 대해서는 초강경 대응하고, 모방범죄 시도는 신속한 수사로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며 "사이코패스 범죄, 반사회적 성향에 따른 '묻지막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전날 오후 퇴근시대 20대 남성 최모씨가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은 뒤 흉기를 들고 백화점에 들어가 무차별 난동을 부려 14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현재 서현역 사건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살인 예고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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