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안보현, 열애 인정 하루만 팔로워수 63만명 폭증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열애를 발표한 후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안보현과 지수는 8월 3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 이날 뉴스엔에 "안보현과 지수는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뉴스엔에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열애설이 보도된 시점인 3일 오전 10시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368만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4일 오후 기준으로는 431만 명을 넘었다. 하루 만에 63만 명의 팔로워가 폭증하며 두 사람의 열애 발표에 쏠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방증했다.

외신도 주목했다. CNN은 8월 3일(현지시간)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한 것에 대해 "한국 연예계의 전형적인 비밀주의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난 것"이라며 "기획사들이 K팝 아이돌의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업계에서는 연예인이 다른 연예인과 데이트하는 것을 금지하는 계약 조항을 점차 없애고 없다"고 보도했다.

지수는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이래 7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블랙핑크 멤버가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은 두 번째다. 멤버 제니는 2018년 1월 1일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만 열애를 인정했고 YG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25일 불거진 결별설에도 SM만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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