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화장 용기부터 박가분까지…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전시 개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 화장 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를 개편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대한제국 시절 황실에서 썼던 은으로 만든 화장 용기,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연지, 분 등 근대 화장품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문방구, 도자기 등을 소재로 한 전통적인 책가도와 달리 다채로운 꽃, 담뱃갑, 안경, 박가분 등을 담아내 시대적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 화장 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를 개편해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전통 화장 용기와 도구, 재료 등 32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대한제국 시절 황실에서 썼던 은으로 만든 화장 용기, 국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연지, 분 등 근대 화장품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1915년 국내 1호 공장제 생산 화장품으로 이름을 알린 '박가분', 1950년대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코티' 분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실에서는 책과 여러 기물이 한데 어우러진 책가도 병풍도 함께 선보인다.
문방구, 도자기 등을 소재로 한 전통적인 책가도와 달리 다채로운 꽃, 담뱃갑, 안경, 박가분 등을 담아내 시대적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또, 현대 민화 작가인 안성민이 독창적으로 그린 현대 책가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이며 관람권을 예매해야 볼 수 있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