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흉기난동에 경찰 경계 강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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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곳곳에는 지난 밤 발생한 무차별 흉기 테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서현역 안과 밖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의 통로에는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지난 3일 저녁 최아무개씨는 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한 뒤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 통로를 오가며 1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인터넷에는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들이 올라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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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범죄]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곳곳에는 지난 밤 발생한 무차별 흉기 테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서현역 안과 밖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의 통로에는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 서현역 앞 인도에는 전날 설치된 출입통제선과 혈흔이 남아 있었다. 지난 3일 저녁 최아무개씨는 차를 몰아 인도로 돌진한 뒤 서현역과 백화점 사이 통로를 오가며 1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직후 인터넷에는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들이 올라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들이 집중 배치됐다. 이날 오전에는 오인 신고로 인해 소방차와 구조대까지 출동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윤희근 경찰총장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며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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